투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고 쓰고 엔비디아 일부매도

minchi_kim 2024. 8. 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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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비중을 조금 높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악성' 자산을 처분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다시 엔비디아가 어느정도 고점을 회복해주어서 엔비디아를 일부 매도하고 악성 주식들도 같이 처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가지고 있던 수량의 절반을 매도를 했고, 수익율은 보유한 기간에 상응하는 보답을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한 번 적은 적이 있는데, 엔비디아에 처음 관심을 가진 건 17,18년 즈음 코인의 광풍이 불때이고 지금은 AI때문에 핫하던 엔비디아가 채굴때문에 너무나도 핫한 시대에 들어가서 단기고점에 들어가서 반토막이 났다가, 어느정도 회복하였을 때에 전량매도를하고 19년 20년 즈음에 다시 매수를 했던? 이건 히스토리를 더 찾아봐야해서... 명확하지는 않은데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도를 했지만, 테크관련 ETF와 펀드의 보유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는 가진 비중까지 계산을 한다면 너무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기에 개인주식은 일부 비중 조절을 합니다.

그리고 유동성이 너무 풍부하여 IPO와 비전만 좋다면 그 주식이 너무나 좋아보이던 시절 구매를 했던

가단트헬스, 페이팔 홀딩스, 스노우플레이크를 전량 매도 합니다.

이 세개의 주식 매도를 통해 마음에 새기고 싶은 건

내가 설명할 수 없는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라는 원칙 입니다.

이렇게 세상이 쪼개지고 세분화되는 때일 수록 뛰어난 기술로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그걸 통해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는 경쟁자가 없는 파괴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은 테크씬에서 앞으로도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런 기업이 누가될지를 맞출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기술주에 대한 개별주 투자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ETF 혹은 섹터별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너무 무지했고 용감했고 그렇다고 오답만을 기록하지는 않았던 2010년 후반기의 나의 투자유산에 대해 안녕을 고하는 계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처분해야할 주식이 몇개 남아서... ㅋㅋㅋ

다른 주식들의 수익율이 좀 올라오면 그때 처분하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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