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획을 하다보면 수익성과 해당사업이 가지는 리스크 등에 매몰되어 재무적인 수치를 다듬고 이성적인 이유만 가지고 해당 사업을 시작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내가 이 사업을 시작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을 한다면 이렇게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너무나도 맞는 얘기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조직내의 다른 사람이나 클라이언트, 투자자들을 설득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점을 이 책에서는 설명해준다.
사실 스토리가 너무나 중요하고 이성적인 부분이외에 감성적으로도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사업 프로젝트가 더 매력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를 할 것이다. 이렇게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들 잘 알지만,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우리는 스토리를 등한시 하고 숫자 혹은 객관적인 부분에만 몰입하게 된다.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에는 주관적인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어떤 사업을 하면서 오늘은 성공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고 있더라도, 내일은 마음속에서 불안함이 스멀스멀 솟아 오르고, 내가 너무 주관적으로 생각했나, 나 혼자만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착각하는 것은 없는 것인가를 찾아가기 위해 객관적으로 되어야 한다라는 압박을 받게 되는 것 같다.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동원하고 데이터를 동원한다. 지금 데이터 사이언스가 각광을 받는 것은 이런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데 있어서의 근거를 너무나 명확하게 도출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고민은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시 본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렇게 객관화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나의 단점이나 부족함을 보완하려고 하다보니 이 관성이 그대로 남아 타인을 설득할 때에도 객관화 된 것에 초점을 더 맞추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명심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공감이 되어야 사람들은 더 크게 반응해주며, 오히려 더 명확한 신호를 보내준다는 것을.
내가 느끼는 확신과 비전 그리고 설레임 즐거움에 대해서 전달할 수 있어야 타인도 나와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감정을 느끼며 오롯이 나에게 동의해준다는 것을.
급류를 같이 타기 위해서는 같은 카누를 타야하며 같은 각오를 하고 같이 모험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급류를 타야합니다.
아래는 인상 깊었던 구절을 스크랩한 것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액자에 넣어 나눠 주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각자 전혀 다른 사업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의 부족입니다. 우리는 불가능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근데 정말 이렇게 하는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일까?
그리고 두 사람은 자신들이 겪은 모험 이야기를, 자신들의 음식 사업에 대한 열정을 직원들의 마음에 심어 넣는 데 사용했다. 마치 트로이의 목마처럼 말이다. “그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서 열정을 맛본다면, 우리가 어디서 그 음식을 찾아냈는지, 또 거기서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손님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 못 견딜 겁니다.” 그러면 손님들도 밖에 나가 친구들에게 그 스토리를 전한다. 밀리컨과 페니거의 스토리는 이렇게 직원과 고객 모두를 입소문 마케터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페니거는 보더 그릴이라는 브랜드는 단지 맛과 품질, 나아가 음식의 양, 심지어 식당의 분위기나 고객들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LA에는 뛰어난 요리 솜씨와 높은 수준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식당이 수백 개도 넘게 널려 있다.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자신이 만은 스토리를 직원또한 좋아하게하고 그 직원이 그 스토리를 전파하게 하는 것은 좋은 전략인듯
아와 하가 합쳐져서 아하가 되는 순간 - 매직존슨시어터
흑인을 타겟으러 한 시어터.
그것을 성공시키기 위해 필요한 스토리 흑인에 의한 흑인을 위한
감정을 전달하는 핵심요소
- 공감가능한 캐릭터
- 스토리에 감동을 더하는 드라마
- 각성을 부르는 진실의 순간
- 나에서 우리로 승화되는 유대감
데이터만 던지는 것리 아니라 스토리와 데이터를 묶어야한다.
‘듣는 사람에게 감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스토리의 목표는 듣는이에게 전하고 싶은 느낌을 전달하는 것
그녀가 진품을 소유하는 것이 그토록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그래야만 가장 진짜 같은 복제품을 표방하고 또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저는 팀원들에게 하룻밤 묵을 짐만 싸라고 말했습니다. 이틀도, 사흘도, 나흘도 아니고…… 딱 하루 입을 옷만 가져가자고요.”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청중을 안다는 것이는 그들리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배경을 가지는지 이외에도 이 얘기를 언제 듣고 싶을지 아는 것도 포함
영웅이란 스토리가 어떤 변화를 약속하는지를 청중이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사람, 장소, 상품 또는 브랜드를 말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비즈니스 스토리 역시 소설이나 영화와 똑같이 도전, 투쟁, 해결이라는 3요소로 구성된다는 사실이다. 영웅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
비유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가 굉장히 함축저.
코틱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카누에 올라타면 급류에 맞설 것이 아니라 거기에 올라타야 하는 법이라오. 급류를 만나면 벽에 부딪히게 마련이죠. 배가 뒤집히거나 누군가 밖으로 튕겨 나갈지도 모르고요. 그러나 카누를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타고, 물길이 제대로만 흘러 준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아주 커지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이 바닥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알라딘 eBook <스토리의 기술> (피터 거버 지음, 김동규 옮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