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집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은 확실하되 면은 넉넉한 서비스를 추구합니다. 팔로우하는 패션브랜드 대표님의 스토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구를 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캡쳐하고 팀원들에게 공유를 했다. 고객경험과 만족이 중시되는 비즈니스를 하며 고객분들을 얼마나 만족시켜야할까라는 질문을 계속 해왔고, 지금은 어느정도의 철학이 생겼지만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중이다. 얼마나 만족시킬까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어떤 것들에 대해서는 거절을 할지, 제공을할지에 대한 질문과 공통되는 것이 많다.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이이겠지만, 현실은 제한된 재원을 활용해서 우선적으로 만족시켜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기준을 충족시키는게 우선시되다면 자연스럽게 만족시키기를 포기해야하는 요소도 생긴다. 이 선이 명확하게 정해져있어야하고 그게 고객분들에게도 친절하고 .. 더보기 지금 해야할 것, 지금하지 않아야할 것,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해야할 것 세상은 선택이 전부이다. 나에게 선택권이 없는 것들도 있지만, 그건 운에 맡겨야하는 부분도 있어 단념해야겠지만.. 그래도 나의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세상의 진리는 이미 우리보다 예전에 살던 사람들이 어느정도 발견한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진리? 깨달음의 말은 너무나 진부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고 이런 말의 무게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많이 들어버렸기 때문에 오히려 진부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비슷한 경험, 상태에 도달한다면, 이미 나에게 있던 말이 또다른 의미를 발하는 순간이 온다. 지금 나에게 그런 단어는 '선택과 집중'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다. '선택과 집중' 얘기를 하면 우선순위와 하지 말아야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하지 말아야할 .. 더보기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쌓아갈 것인가? 브랜딩의 관점에서 본 엘든링과 슬램덩크 무엇을 남길 것인가 브랜드의 컨셉을 잡아 핵심경쟁력을 만들었다면 이후에는 이것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지가 굉장히 고민스럽다.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내가 만들어 놓은 개념이 확장이되고 사람도 늘고 취급한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만, 이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브래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과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만들어 나가는 길이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경부고속도로가 아니고 대구의 앞산순환도로가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방향성을 잡고 확장을 해나갈 때 사람들이 한 가지 더 간과하는 것은 무엇을 버리느냐라는 것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엄청난 디테일들이 쌓아 올려진 정수이겠지만, 정수가 되고 에센스가 되기 위해서는 co.. 더보기 '호스피탈리티 vs 건축',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를 읽고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쓴 책이 읽고 싶어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건축가의 관점에서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훌륭한 '주택'의 요소들에 설명한 책은 많은 참고가 되고 있고 재미있어 술술 읽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책을 읽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관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건축가 vs 사업가 or 서비스 운영자 라면 당연히 관점이 다르겠지만 이 조금의 차이가 사업을 구현하고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아주 큰 차이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건축에 대해서 알아야겠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시해야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지, 내가 제공하고 싶은 것은 어떤 호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