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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성수동의 확장은 송정동으로 이어질까? 성수동이 핫하기 시작한 것은 13년 정도 부터다. 이제는 핫이라는 단어를 뛰어넘어 강남, 잠실, 홍대의 대두 처럼 성수라는 상권이 서울 동쪽에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성수를 보면 서쪽은 서울숲과 강이 있어 확장에 한계가 있고, 북쪽또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남쪽과 동쪽이 남았는데, 동쪽이 조금 더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건대와도 이어지며, 어린이대공원, 멀리는 아차산까지도 이어지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동네를 보다보면, 송정동이라는 동네가 눈에 들어온다. 도로의 폭을 보면 연남동?이 생각나고 서편에는 강길이 있다는 것 또한 매력이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최근 유명인들의 매수가 나오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버렸다는 것. 공실로 유지되고 있는 건물이지만, 굉장히 높은 가격.. 더보기
서순라길의 확장은 창덕궁, 종묘, 익선동과 함께 사대문안 특히 광화문, 경복궁, 창덕궁 주위를 좋아한다. 그쪽에 살다가 어쩔수없이 아래로 내려와 자주 갈 수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0년대 후반 2010년대초반 까지만 해도 삼청동의 위세가 강했다 그리고 서촌, 지금은 계동, 가회동으로 넘어왔다. 그 중간에 익선동이 핫풀로 떳으며 지금은 이렇게 계동, 가회동에서 이어진 바이브와 익선동이 확장하는 지점이 만나는 서순라길이 뜨고 있다. ​종묘의 서쪽 담은 동쪽 담보다 정리가 되어 있고, 상업시설과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은 동네이다. 개발에 있어서는 제한이 많지만, 서울의 중심이고 컨텐츠가 좋기 때문에 매력적인 동네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상업적 라인의 맥이 끊기는 지점이 창덕궁과 종묘사이에 있는 터널이었는데, 이제는 이 터널위로 종묘와 창덕궁을 오고 .. 더보기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취향의 숙박공간, 호텔의 등장 (feat. B cast Episode 15 Ace hotel 편을 듣고) 서론: 19년 LA에서 공부를 할 때, 친구의 생일 파티가 있어서 다운타운의 모처로 이동하여다. 무슨 호텔이라는 것만 듣고 우버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이동했다. 도착해보니 호텔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으슥하고, (그때 당시의 내가 보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건물처럼 보였고, 대문 같은 것이 보이지 않아서 어찌 어찌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호텔의 로비라고 생각하기 힘든 공간이 나왔다. ROW DTLA, Art district등을 다니면서 LA의 힙플레이스, 재개발이 어떤식인지에 이해가 있었기에 여기도 그런 곳인가 하고 엘레베이터를 찾아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사실 지금은 그때의 루프탑이 어떤 인상이었는지 선명하지는 않지만, 어느 다른 LA에서 놀러갔던 루프탑공간 처럼 힙하고 트랜디하고 LA스러웠다. 그렇게 재미있.. 더보기
부동산 가치올리기, 어떻게 투자 물건을 찾을 것인가? 모임에서 얘기나누다가 부동산의 가치란 기본적으로 위치가 주는 하드웨어에 컨텐츠 및 디자인 등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심플하지만 너무나 맞는 말이라 감탄했어요. 이걸 투자에 적용해보면 당연히 하드웨어가 좋은 곳을 찾아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기가 소프트웨어를 넣을 수 있다면 저평가 받고 아무도 찾지 않는 땅을 사서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진이 좋고 투자비가 좋을 수 있을 것 같고 단점은 유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일 것 같아요. 그래서 플랜 비로는 자기가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을 것 같고요. 지금 제가 하는 사업도 이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고요. 어떻게 사람들을 오게하는지가 정말 중요한 시대인 것 같아요. 더보기
첫 나의 집을 매도하며 - 1부 예전 블로그에 적었던 글을 다시 가져와 봅니다. 지금 읽어보면 많이 오글거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제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되는 이벤트에 대해 회고한 것이기에!!! 지금은 부동산시장이 많이 좋지 않아서 이런 글을 적으면 어그로를 끈다고 머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집을 산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결정이고 경험이기에 나누어 봅니다. 이글이 어떤 의미에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그럼 반성 많이 합니다. 요즘 이런 저런 핑계로 블로그에도 소흘하고 투자 '공부' 에 대해서도 조금 소흘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핑계 중 하나가 '내 집'과 관련 된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 조금은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운이 좋게도, 젊은 나이에 우연한 기회에 '첫 나의 집'을 마련하기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