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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토리텔링: 바나나는 착각을 한다 바나나 좋아하시나요? 전 다이어트를 위해 애들을 위해 항상 쟁여 놓아요. 몸에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좋은데.... 단 하나의 단점은 보관 기간이 길지 않다는 것.금방 검게 변하는 바나나를 볼때 마다바나나행어에 바나나를 걸지 않은 제 자신을 자책한답니다. 바나나는 행어에 걸어두면 아직 나무에 달린거라 착각해서 섞는게 느려진데 라는 누군가가 했던 말이 계속 떠올라요. 이 말은 정말 사실인 것 같고 유용한 생활팁인 건 맞는데 다른 수 많은 팁보다 왜 이 팁은 우리 기억에 남을까요? 그건 스토리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정말 바나나가 착각을 해서 섞는게 느려진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놀랍겠죠. 바나나의 표면에 충격이 가장 덜 가해지거나, 공기의 순홤 등등 다른 과학적 이유로 더 늦게 상할거고 이 사실을 .. 더보기
요정식탁 김이나 작사가 김형석 작곡가 편을 보며 (1) - 오래 일하는 방법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요정재형 채널중에서도 요정식탁을 즐겨보는데요.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진정성있게 경력을 만들어나가신 분이 자신들의 동료들을 불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주는게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영감을 주는 내용도 많아서 챙겨보는 콘텐츠입니다.​제가 요정님의 광팬은 아니기에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최근의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예전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길이 명확했던 사람이고 그 만큼 자신과 자신의 작업물에 대해 엄격하고 그러다보니 날카롭고 무서운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분으로 보입니다. 그런 분이 예능에 나와서 다른 이미지를 가져가시고 자신의 세계를 넓히고 유해져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의 ‘요정재형’이 된 걸 보면 경력을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닮고 싶은 롤모델이라고도 할.. 더보기
선은 확실하되 면은 넉넉한 서비스를 추구합니다. 팔로우하는 패션브랜드 대표님의 스토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문구를 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캡쳐하고 팀원들에게 공유를 했다. ​고객경험과 만족이 중시되는 비즈니스를 하며 고객분들을 얼마나 만족시켜야할까라는 질문을 계속 해왔고, 지금은 어느정도의 철학이 생겼지만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 중이다. 얼마나 만족시킬까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어떤 것들에 대해서는 거절을 할지, 제공을할지에 대한 질문과 공통되는 것이 많다.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이상적이이겠지만, 현실은 제한된 재원을 활용해서 우선적으로 만족시켜야할 사항들에 대해서 기준을 충족시키는게 우선시되다면 자연스럽게 만족시키기를 포기해야하는 요소도 생긴다. ​이 선이 명확하게 정해져있어야하고 그게 고객분들에게도 친절하고 .. 더보기
넷플릭스 Formula 1 Drive to survive 가 돌아왔다 어릴 때 봤던 사이버포뮬러, 20대가 되어서 빠졌던 그란트리스모의 영향인지 레이싱, 자동차라는 주제는 지금까지 내 머리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레이싱에 대해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F1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눈이 들어왔다. 2000년대 페르난도 알론소가 내가 좋아하던 잡지의 표지를 차지했었던 일, 그러다가 루이스 해밀턴이 엄청난 주목을 받고, 갑자기 에너지 회사로만 알던 레드불이 등장했다는 것. 이렇게 파편적으로 소식을 전달 받고 있었다. ​ 하지만, F1 그랑프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니, 본선자체를 축구 경기 보는 정도의 열정을 가지고 보지는 않았다. 아니 볼 수 없었다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레이싱이란 단순해 보이지만, 이 스포츠에 재미를 느끼려면 다양한 스토리와 역사 그리고 현재의 .. 더보기
감히 누가 위안과 위로라는 말을 할 것인가? https://youtu.be/Eq5groDPVYk?si=260S1TrYIAQZ4HcC ​ 지인으로 부터 추천 받고 계속 듣고 있는 노래. 이 노래에 꽂혀서 나름 비슷하게 꽂히는 노래를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며, 기획중인 공간에 이런 노래를 틀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 노래, 공간, 브랜드, 서비스, 제품 모든 곳에서 위로와 위안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방황하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동조해줄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 오랜 친구들도 세상의 풍파를 겪으며 예전의 독한 모습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둥글둥글하게 깍여있다. 나만해도 그런데 당연한 수순이겠지.. ​ 지금 운영하는 공간도 ‘위안’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기획할때는 ‘위안’을 줘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 더보기
롱블랙 관점 24 2일차 231212 - 포인트오브뷰 김재원 대표님 - 집요함이 세상을 구한다. 이전 세션은 아래에서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 핵개인화 시대 - https://minchii.tistory.com/m/97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첫번째 세션은 송길영 박사님. 일단 제가 정리한 내용을 적고, *로 제가 붙인 주석? 첨언을 붙혔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회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달자가 사라지고 있다. 전달minchii.tistory.com 김재원대표님의 강의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좋았습니다. 어떻게 비즈니스를 브랜드를 키워가면 되는지 선배님의 피땀이 베여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 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더보기
롱블랙 관점 24 1일차 231212 - 이케아 신혜정 C&CI 총괄님 한국에서의 집이라는 공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이 세션의 시작인 송길영님의 세션은 여기에서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 핵개인화 시대 (tistory.com)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 첫번째 세션은 송길영 박사님. 일단 제가 정리한 내용을 적고, *로 제가 붙인 주석? 첨언을 붙혔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회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달자가 사라지고 있다. 전달 minchii.tistory.com 결론 우리나라의 집은 감성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자산으로서 생각을 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집꾸미기가 소비수준의 향상 코로나등으로 인해 재조명 받았고 시장.. 더보기
롱블랙 관점 24 1일차 231212 - 헬리녹스 대표님 세션, 하고 싶은 것 본인이 납득할만한 것을 잘하시면 됩니다! 결론: 내가 혹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 관심있는 것을 하자. 그리고 그런 우리가 구매할만한 서비스 제품을 만들자. 그리고 그것을 정말 좋은 퀄리티로 만들자. 그렇게 고민을 해서 만든 물건의 시장이 작다고 생각이 들거나 시장을 더 넓히고 싶다면, 컨슈머 모먼트를 생각하자. 너무 전통적으로 컨슈머와 시장을 카테고라이즈 할필요는 없다. 사람은 언젠가는 캠핑을 하고, 캠핑을 하주 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할 것 같은 사람에게 미리 구매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 강연은 여기에서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 핵개인화 시대 - https://minchii.tistory.com/m/97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더보기
롱블랙 비즈니스의 내일을 말하다. 관점 24 1일차. 그 중에서도 송길영 마인드마이너님 강연 내용. 핵개인화 시대 첫번째 세션은 송길영 박사님. 일단 제가 정리한 내용을 적고, *로 제가 붙인 주석? 첨언을 붙혔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회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달자가 사라지고 있다. 전달은 에이아이가 하고, 인간은 좀 더 창작자로 승화되고 있다. 무역 중개인들의 입지가 사라져가는 것들처럼 미들맨의 기능이 없다면 미들맨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말을 계속 해주시고 있는 듯.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내가 하는 말이 그에게 꽂힌다. 그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해진다. 핵개인은 가구의 문제가 아니다. *이 부분은 어떤 맥락으로 말씀을 해주신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오리너구리과! 브랜드는 분류가 안되는 브랜드가 최고다. 분류가 안되면 쉐어를 뺏기고 뺏는게 아니며, 유일무이하고 대체 불가능하기.. 더보기
좋은 서비스 제품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달과 설득이 필요하다. 경제적으로나 영향력면에서 성공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공통점은 해당 제품의 품질'도' 뛰어난거라 생각한다. 품질이 뛰어나면 자연히 소비자들이 찾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초창기의 생각이라면, 그 다음은 그런 좋은 품질은 당연한 것이고 어떻게 그걸 많은 사람에게 전달한 것인가가 중요해지면서 광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그 이후에는 전달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좋은 품질을 어떻게 전달하고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브랜딩이 강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예가 아래 롱블랙의 글에서 소개된 엄커피의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바리스타 챔피언이 되는 과정에서 무엇을 부각했고, 심사위원들이 무엇을 평가하는지가 인상깊었다. 심사위원들은 당연히 맛도 중요하지만 바리스타가 어떻게 해당 커피에 .. 더보기
아없아 23년 9월 모임 -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벌써 스핀오프한지도 1년이 다되어가는 너무나 소중한 모임이다. 매번 고민을 나누고 관심사를 나누다보면 여러 영감, 인사이트,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얻어 간다. 같은 모임을 하는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하길. 금번 모임은 나이키 CMO 출신 그레그 호프먼의 영혼의 설계자 emotion by design를 읽고 얘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개인적으로 던져주는 메시지와 실제로 내가 브랜드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무엇을 신경써야하는지 너무나 좋은 정보가 있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독후감을 썻는데 그렇지 못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었던게 재미있었다.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취향이란 조금씩 다 다른가보다. 아래에는 기억해두고 싶었던 이야기를 적어볼려고 한다.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커뮤니티를 포기해야.. 더보기
무엇을 남기고 어떻게 쌓아갈 것인가? 브랜딩의 관점에서 본 엘든링과 슬램덩크 무엇을 남길 것인가 브랜드의 컨셉을 잡아 핵심경쟁력을 만들었다면 이후에는 이것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 것인지가 굉장히 고민스럽다. 시간이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내가 만들어 놓은 개념이 확장이되고 사람도 늘고 취급한 상품과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만, 이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브래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과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만들어 나가는 길이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 경부고속도로가 아니고 대구의 앞산순환도로가 될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방향성을 잡고 확장을 해나갈 때 사람들이 한 가지 더 간과하는 것은 무엇을 버리느냐라는 것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엄청난 디테일들이 쌓아 올려진 정수이겠지만, 정수가 되고 에센스가 되기 위해서는 co.. 더보기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브랜딩 모임 후기 (3) -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라 이전 글들은 아래에서 2022.10.07 - [브랜딩] -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 브랜딩 모임 후기 (1)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 브랜딩 모임 후기 (1) 브랜딩 모임 후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옮겨 놓으려고 합니다.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을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여한 사람들이 나누어준 의견이 너무나 값지고 유익해서 두서가 없더라 minchii.tistory.com 2022.10.08 - [브랜딩] -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브랜딩 모임 후기 (2) - 유일무이한 브랜드가 되자! 이렇게 이야기를 하다 생긴 궁금증은 어떻게하면 브랜드가 오래갈 수 있을까 였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더보기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였다 그.. 더보기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브랜딩 모임 후기 (2) - 유일무이한 브랜드가 되자! 더보기 유일무이한 브랜드가 되자 다른 브랜드를 보고 경험하는 것은 단순히 모방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다르게 할 수 있을 까, 우리식으로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기 위해서. SSG 푸드 마켓 청담 한국의 일반적인 마트와는 차별화가 필요해서 시작한 곳. 외국에는 '홀푸드', '트레이더조' (아 정말 좋아했는데)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마트가 있다. 이런 곳들은 '지적자본론'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자신들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곳인 경우가 많다. 지적자본론 관련 글은 아래에서 2022.10.05 - [책] - [책] '지적자본론'을 읽고 - 모든 사람은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트레이더조의 경우는 자신들의 PB상품 (화장품, 손소독제, 과자, 과카)들에 강점이 있고, .. 더보기
오래가는 브랜드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 브랜딩 모임 후기 (1) 브랜딩 모임 후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옮겨 놓으려고 합니다. 지적자본론이라는 책을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여한 사람들이 나누어준 의견이 너무나 값지고 유익해서 두서가 없더라도 정리를 해봅니다. 더보기 촌스러운 이름은 항상 촌스러운 이름인가? 남촌 CC, 백미당. 해당 브랜드들은 한 번즈음 자기들의 이름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남촌의 경우 선대부터 이어오던 골프장의 이름이 남촌이었는데, 2세때에 조금더 트랜디한 이름을 가진 골프장이 되고 싶었다고, 하지만 그때 당시에 유행하던 이름을 쫓아 **시안 **클리프가 되었다고 해도 언제가는 이런 이름도 트렌디하지 않은 날이 올 것인데,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의 이름을 유지하고 다른 것들을 리브랜딩하여 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