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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 클라우드의 다음은 AI다 하지만 구글과는 전략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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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국의 테크 기업을 좋아합니다. 창업을 해야한다면 무조건 테크지라는 생각을 가졌던 문과생이라서 그런지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미련을 투자로 해소하고 있나봅니다. 

그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말 좋아하는 기업인데요. 

단순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테크 기업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깐요..

아무튼 클라우드, AI, 게임, 소프트웨어 등등 여러분야에 걸친 좋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런 마소가 금번에는 ChatGPT를 통해서 AI업계에서도 화제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ChatGPT를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유용하고 좋아서 놀라는 아주 좋은 사용경험을 가졌고요. 

 

이런 마소의 향후 전략에 대한 리포트가 나와서 공유합니다. 

삼성증권 팀에서 열일 해주셨네요.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은 '고객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전략입니다. 

사실 마소하면 독과점으로 모든 것을 가져버리는 전략으로 유명한데, 

후발주자인 게임등에서는 그러한 방법에 한계가 있다보니, M&A,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여러플레이어와 협동하면서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나가는 전략이 인상적입니다. 

AI쪽에서는 뭔가 혼자서 다하는 것 같은 구글과 굉장히 대조적이죠. 

사실 앞으로의 시대는 몇개의 기업빼고는 이러한 독과점적인 형태를 유지하기가 정말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워낙 변화의 속도도 다르고 나 혼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아 이런 네트워킹을 통한 생태계 생성은 좋은 전략이고, 작은 브랜드들도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튼, 이 전략이 어떤 성과를 내고 어떻게 평가 받을 지 정말 궁금하네요. 

 

예전에 비행기 산업에서 보잉이 중형사이즈에 중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비행기로 목적지와 목적지를 잇고, 에어버스가 대형비행기로 허브로 도착시킨다음에 거기서 목적지로 연계하는 전략? 모델로? 경쟁을 한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이것처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판세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보잉의 전략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승.... 너무 싫습니다 ㅋㅋㅋ

 

마이크로소프트_클라우드에_이은_두_번째_올인_삼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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