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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책] '지적자본론'을 읽고 - 모든 사람은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 브랜딩 독서모임을 준비하며 읽은 책입니다. 일본의 Tsutaya로 유명한 CCC의 대표 마스다 무네아키님의 저서이고, 브랜드와 기획을 생각할 때에 참고할 내용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그럼 보면서 인상 깊었던 내용들 아래에 적어 보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저자가 생각하는 자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은 그만둘 수 있다"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한다. 자유, 자율, 책임, 재량이 주어지는 환경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은 기획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획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라 말한다. 일본이라는 사회와 그 조직문화가 굉장히 수직적이고 보수적이며 틀에 갇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자유라는 가치를 내거는 저자는 일본에서 혁신적인 .. 더보기
사치스럽고 심플한 공간 (feat. 뤁스퀘어, 코리아 하우스비전 2022) 사람들은 공간이 얼마나 넓직하고 사치스럽게 쓰는지에 대해서 잘 평가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넓으면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으니 일부러 말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실제로 사람들이 이런 넓은 공간에 대해서 경험을 하면 이 경험이 생각보다 인상 깊을 수 있는 것 같다.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는 디폴트가 사람이 붐비는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공간은 작다. 그러다보니 나에게 넓은 공간이 주어졌을 때의 안락함에 대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 나에게 이런 넓직한 사치스러움을 느끼게 해준 장소는 첫째는 부모님 집이고 둘째는 여행할 때 들린 스테이 였다. 부모님은 집은 입지도 좋고 평수도 커서 큰 아파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안락함이 일품이다. 그리고 호텔의 룸과 호텔이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