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만치료제 열풍이 뜨겁다.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체중의 20프로정도 감량 가능한 비만치료제를 개발하여 그 주가가 뜨겁게 올라버렸고,
사람들은 그 효과에 열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곧 들어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들어오자마자 나도 한번 경험해볼 생각이다.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래사는 것 만이 아닌 건강하고 활기차게 삶을 살아가고 싶은 인간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사업이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을 하고 헬스케어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너무나 전문적인 분야이고, 각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 혜자에 대해서 전문가가아닌 내가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섹터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고 etf에 투자를 하였다.
이런 전략을 취한 것은 IT 및 테크와도 마찬가지이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공격하고 싶은 브랜드, 기업, 섹터에는 개별주식을 적은 비율로 사서 투자를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섹터나 테마형 etf에 투자를 한다.
그래서 대표적인 healthcare etf인 IXJ로의 투자를 고민하던 중 가장 중요한 벤치마크인 S&P500과 비교를 해보았다.
10년기간으로 비교를 할 경우 IXJ는 SPY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그럼, 왜 내가 IXJ에 투자를 해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머리를 강하게 때렸다.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모습도 보장하지는 않지만, 뭔가 새로운 것이 폭발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헬스케어라는 섹터에 한정된 IXJ보다는 SPY가 더 다양하게 투자를 하면서도 고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생각도 되어진다.
헬스케어 섹터의 수익률이 SPY를 유의미한 기간동안 상회하는 일이 일어날까?
이 부분은 더 공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차라리 S&P500, 그리고 다른 경제권, 비트코인으로 포트폴리오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리스크는 있지만, 성장과 경쟁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 개별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 전략은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에 있어서도 what보다 why와 how가 중요하지 않을까? - 워렌 버핏의 스노우볼을 들으며 (0) | 2024.03.10 |
---|---|
CMA란 그리고 왜 CMA에 돈을 넣어야하는지 (0) | 2023.12.17 |
호시노 리조트 리츠 (0) | 2023.08.23 |
아픈 손가락이 더 아픈 손가락으로 변하는 순간 NVDA (0) | 2023.05.28 |
장기투자의 마음가짐 (0)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