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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가구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학창시절에 보던 캐비넷들이다.
색들은 카키나 베이지 색을 가지고 있고 딱 90, 00년대 감성을 보여주는 그런 캐비넷.
철이라는 소재는 나무다음으로 사람들과 오래 했을 것 같은데,
산업화시기에 너무나 철이 만이 쓰였고 그 특유의 투박함 때문에 집안에서는 나무에 비해 많이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플라스틱에 비해서도 너무 차가워보이고 무겁다라는 것도 단점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철이 조금 외면을 받을때? 가 오히려 철을 잘 다루는 누군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잘 잡은 브랜드가 한국의 레어로우가 아닐까?
집에 이런 시스템 수납장을 가지고 싶어서 직접 제작도 해보고 하였지만, 왜 보쎄나 무지, USM 등의 브랜드들이 지금 것 오랜 시간을 사랑 받은지도 자체제작과 모듈제품을 사용해보니 더 이해가 갔다. 자체작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분명히 장단점이 있다.
아무튼 이렇게 레어로우의 시스템선반을 들여놓기로 결정을 하고 색을 고르고 한 달 동안의 긴 기다림 끝에 선반을 설치하였는데 ㅎㅎ 대.만.족!
앞으로 거실에서 일할 맛이 조금은 날 것 같다.

#모듈가구 #시스템선반 #레어로우시스템선반 #레어로우 #인테리어 #공간기획 #공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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