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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호스피탈리티 vs 건축',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 '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를 읽고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쓴 책이 읽고 싶어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건축가의 관점에서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훌륭한 '주택'의 요소들에 설명한 책은 많은 참고가 되고 있고 재미있어 술술 읽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책을 읽다보니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관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건축가 vs 사업가 or 서비스 운영자 라면 당연히 관점이 다르겠지만 이 조금의 차이가 사업을 구현하고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아주 큰 차이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건축에 대해서 알아야겠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시해야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지, 내가 제공하고 싶은 것은 어떤 호스.. 더보기
Future Vegan Club - 비건 제품이 몰려온다 1. Minchi 비건을 알게되다 내가 비건 제품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6년 즈음이다. 미국 시장에 대해서 조사를 하던차에 'Impossible buger'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mission statement를 읽는 순간 반해 버렸다. 우리가 지금까지 고기를 소비해왔던 방식이 온실가스 배출에 큰 부분을 차지해왔다는 거을 이 브랜드의 설명을 통해서 알았으며, 최소 몇천년간 지속되어 왔던 고기라는 단백질을 취득하는 방식에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보는 순간 흥분되었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Impossible Food'는 우리의 식생활을 바꾸어나감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https://impossiblefoods.com/ https://impo.. 더보기
백화점의 future? 오프라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현대백화점 판교점 오프라인 매장, 리테일 가게들이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에 대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대학원에서도 월마트, 코스트코 등의 옴니채널 전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이마트의 사례또한 훌륭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런 트랜드를 보면, 정말 오프라인 매장은 매출이 중요해서 로케이션을 늘려가는 것이 아닌, 고객 경험과 브랜딩, 마케팅을 위한 공간이 되어가는 것 같고 이런 경향은 더 강해질 것 같다. 성수에 팝업매장들이 너무나도 많이 생기는 것도 같은 이치이며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경험을 위해 이곳으로 몰려든다. 이런 생각과 경험을 하면서, 현대백화점 판교를 가니, 그런 생각이 더 강해졌다. 몇년만에 가본 영캐주얼 존은 내가 알지 못한 브랜드들로 즐비했고, 많은 식품관에.. 더보기
홍수, 폭우, 태풍, 산사태 피해 대책을 위한 풍수해보험! 금번 8월 8일 있었던 폭우로 사업장에 커다란 피해가 있었다. 위에 밭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흘러내려왔고 마을 배수관을 막고, 그것때문에 토사가 쌓여 그것이 내 사업장으로 넘어와 사업장의 마당과 조경, 건물의 일부에 피해를 준 것..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는 생각을 했는데, 비로 인해 물이 너무 많이 차서 피해를 받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토사물이 내려와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비에 대한 대비는 한다고 했는데, 토사물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 정말 큰 피해를 입었고, 복구를 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8월8일부터 26일까지 영업을 하지 못했고, 복구 공사는 8월16일부터 시작하여 26일에 마무리가 되었다. 성수기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