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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기획

성수동의 확장은 송정동으로 이어질까? 성수동이 핫하기 시작한 것은 13년 정도 부터다. 이제는 핫이라는 단어를 뛰어넘어 강남, 잠실, 홍대의 대두 처럼 성수라는 상권이 서울 동쪽에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성수를 보면 서쪽은 서울숲과 강이 있어 확장에 한계가 있고, 북쪽또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남쪽과 동쪽이 남았는데, 동쪽이 조금 더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건대와도 이어지며, 어린이대공원, 멀리는 아차산까지도 이어지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렇게 동네를 보다보면, 송정동이라는 동네가 눈에 들어온다. 도로의 폭을 보면 연남동?이 생각나고 서편에는 강길이 있다는 것 또한 매력이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최근 유명인들의 매수가 나오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버렸다는 것. 공실로 유지되고 있는 건물이지만, 굉장히 높은 가격.. 더보기
철제 가구에 대한 재발견 - 레어로우 ​철제 가구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학창시절에 보던 캐비넷들이다. 색들은 카키나 베이지 색을 가지고 있고 딱 90, 00년대 감성을 보여주는 그런 캐비넷. ​철이라는 소재는 나무다음으로 사람들과 오래 했을 것 같은데, 산업화시기에 너무나 철이 만이 쓰였고 그 특유의 투박함 때문에 집안에서는 나무에 비해 많이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플라스틱에 비해서도 너무 차가워보이고 무겁다라는 것도 단점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철이 조금 외면을 받을때? 가 오히려 철을 잘 다루는 누군가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잘 잡은 브랜드가 한국의 레어로우가 아닐까? ​집에 이런 시스템 수납장을 가지고 싶어서 직접 제작도 해보고 하였지만, 왜 보쎄나 무지, USM 등의 브랜드들이 지금 것 오랜 시간을 사.. 더보기
서순라길의 확장은 창덕궁, 종묘, 익선동과 함께 사대문안 특히 광화문, 경복궁, 창덕궁 주위를 좋아한다. 그쪽에 살다가 어쩔수없이 아래로 내려와 자주 갈 수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0년대 후반 2010년대초반 까지만 해도 삼청동의 위세가 강했다 그리고 서촌, 지금은 계동, 가회동으로 넘어왔다. 그 중간에 익선동이 핫풀로 떳으며 지금은 이렇게 계동, 가회동에서 이어진 바이브와 익선동이 확장하는 지점이 만나는 서순라길이 뜨고 있다. ​종묘의 서쪽 담은 동쪽 담보다 정리가 되어 있고, 상업시설과 다양한 컨텐츠들이 많은 동네이다. 개발에 있어서는 제한이 많지만, 서울의 중심이고 컨텐츠가 좋기 때문에 매력적인 동네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상업적 라인의 맥이 끊기는 지점이 창덕궁과 종묘사이에 있는 터널이었는데, 이제는 이 터널위로 종묘와 창덕궁을 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