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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2001년 부터 째즈를 좋아한 민치 (김동률 콘서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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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김동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해줬다! 

두둥!!! 이 블로그를 읽지는 않겠지만.. 이자리에서 다시한 번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아내에게 돌린다. 

 

그래서 김동률 노래를 집중적으로 듣고 있었는데, 좋아했지만 최근에는 듣지 않았던 몇곡이 귀에 들어 왔다. 

 

그 중 하나가 3집 귀향의 7번째 트랙에 있는 '구애가' 이다. 

타이틀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이 노래가 좋은 건 말해 무엇인데, 

난 이 앨범 자체가 충격이었고, 선배들 수능응원가면서 탔던 새벽 택시에서 들은 '귀향'이 충격적으로 좋아서 바로 다음날 앨범을 구매했다. 

 

그렇게 해서 이 앨범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앨범이지만 '구애가'도 자주 듣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게 째즈풍인지도 모르고 우와 하면서 들었을 건데, 최근에 들어보니 누가 들어도 째즈 왜 이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지라는 의아함과 함께 이때가 째즈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작점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그전으로 돌아가면 일본에서 루팡3세의 테마곡등을 들으며 귀에는 재즈 넘버들이 익숙해서 그런 걸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다. 

 

(30) Propose Song (구애가) - YouTube

아무튼 결로은 김동률 만만세! 내일 공연 기대된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