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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cpo의 혁시전략 The messy middle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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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채워넣을 수 있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협업을 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성공을 경험한 선배의 조언이 녹아 있는 책이다. 지금은 공감이 가지 않거나 이미 그 과정을 지나왔기 때문에 와닿지 않는 구절이 있을 수 있지만, 언젠가 어려움이 닥친다면 다시 꺼내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구절들과 조언들로 가득한 책이다

내가 느낀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1. 단기적인 목표의 성공이 장기적인 목표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인내해야한다는 것. 어떤 일이 어려운 이유는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에너지를 쏟아 넣어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감히 예상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나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만 치중하여 본질에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면 진정한 차별화를 할 수 없고 생존할 수 없게 된다

 

2.단순하게 해야하고 비우고 채워야한다.
고객들에게 선택받고 좋은 경험을 주기위해서는 일관된메시지를 가능한한 명확하게 전달해야하고, 내가 주는 기능중에서 어떤 것을 뺄지를 생각해야한다

 

3.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시행착오를 거치는 것은 어쩔수 없고 인내하며 실행해야한다. 위에 말들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기에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젠가는 하는 고민이다. 결국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내가 어떤것을 버리고 어떤 것을 채울지, 어느정도 명료하게 할 것인지,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성과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등의 균형감각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리더는 항상 비전을 제시해야하고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동기부여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은 제한적이기에 선택과 집중, 우선순위의 설정을 분명히해야하고, 불확실함을 해결하기 위해 불확실성과 마주쳐야하고 확신이 없기에 겁이 나겠지만 그럴 수록 용기를 가지고 인내해야한다